장례의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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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칭찬 후기

고령이신 아드님의 마지막 어머님 가시는길. 신화장례식장

강원준 2026-10-23 조회수 49

올해 아흔셋, 한 시대를 지나오신 어른의 마지막 길이었습니다.

전화를 받고 요양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상주님도 고령이신 데다, 손주들까지 모두 외국에 있어 곁을 지킬 가족이 없었습니다. 혼자 모든 걸 감당해야 하는 어르신의 얼굴에서 막막함이 읽혔습니다.

영등포 신화장례식장으로 이송을 마치고, 상담은 상주님 댁 근처로 찾아가 진행했습니다. 연세 드신 분께 먼 걸음 시키고 싶지 않았습니다. 무빈소로, 식장 비용 포함 219만 원. 첫날 상담, 다음 날 오전 입관 후 발인. 2일장이었습니다.


조문객 없는 장례였지만, 손길마저 가볍지는 않았습니다. 입관은 정성껏 모셨고, 가족이 없다 보니 운구까지 저희가 더 살뜰히 챙겼습니다.

서울추모공원에서 오후 2시 50분, 화장을 마쳤습니다. 해가 기울어갈 무렵에야 시안추모공원에 다다라, 그제야 안치를 마쳤습니다. 긴 하루였습니다.

상주님이 그러셨습니다. 참 보람 있는 일 하신다고,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히 설명해줘서 고맙다고. 그 한마디면 충분했습니다. 오늘 하루를 버티게 해준 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