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의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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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칭찬 후기

신화 장례식장 무빈소 진행

강원준 2026-08-26 조회수 155

상주님은 아버님의 장례를 위해 여러 차례 상담 전화를 주셨고, 다른 상조회사들과도 꼼꼼히 비교해 보신 뒤에야 저희에게 연락을 주셨습니다. 그만큼 신중하게, 아버님을 위한 마지막 선택을 고민하셨다는 뜻이었습니다.


새벽 시간, 고인을 이송해 드리는 것으로 장례가 시작되었습니다. 화장 예약을 마친 뒤 곧바로 장례식장으로 이동해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오래 편찮으셨던 아버님을 향한 가족들의 마음은 유독 각별했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조촐하게 가족끼리만 장례를 치뤄달라는 아버님의 뜻에따라 무빈소로 장례를 진행하는 것이지만 가족분들은 아버님께 못내 미안한 마음을 갖고 계셨습니다.


빈소를 차리지 않는 것이 결코 아버님을 소홀히 모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가족분들께 잘 말씀드렸습니다. 형식이 아니라 정성으로 배웅해 드리는 것임을, 그리고 저 역시 그 마음으로 함께하겠다는 것을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입관은 정성을 다해 진행했습니다. 정갈히 몸을 정돈해 드리고 수의를 입혀드린 뒤, 염베로 매듭을 지어 단정히 모셨습니다.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정성껏 접은 연꽃을 함께 넣어드렸고, 가족분들이 마지막으로 아버님의 얼굴을 뵙고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입관을 마친 뒤에는 고인께 술을 따라드리며 좋은곳으로 가시길 바라는 추모를 간단하게나마 진행했습니다.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을 진행한 뒤, 고인을 유택동산에 모셔드리는 것으로 모든 절차를 마쳤습니다.


장례를 마치며 배우자분과 아드님이 제 손을 꼭 잡아 주시고 연신 감사하다는 말씀을 건네주셨습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그 손의 온기와 진심 어린 인사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무빈소라는 형식이 오히려 가족들의 마음을 더 온전히 아버님께 전할 수 있었던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