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분들은 깊은 슬픔 속에서도 침착하게 장례 절차를 상의하셨습니다.
이른 아침 장례 절차와 식장 배정 관련 상담을 진행하였고
오전 빈소가 배정되어 입실하였습니다.
안치실에서 처음 뵀을때 어머님께서는 광목 수의를 입고 계셨는데, 가족분들께서 직접 정성껏 입혀드렸다고 하셨습니다.
그 마음속에는 마지막까지 곁을 지키지 못한 아쉬움과 어머님에 대한 깊은 사랑이 담겨 있었습니다.
평소 유쾌하고 정 많으셨던 가족분들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도 고인을 향한 사랑과 존경을 담아 단정하게 빈소를 꾸미셨습니다.
제수와 헌화 준비를 마치고 조문객을 맞이하며 첫날 일정이 원만히 진행되었고
가족분들의 단정하고 진심 어린 모습에서 깊은 효심과 단합된 가족애가 느껴졌습니다.
무교이셨던 고인을 위해 종교적 형식보다는 가족의 정성이 중심이 되었으며
불교 신앙을 지닌 자녀분들이 정중히 절하며 마음을 다했습니다.
입관 후에는 발인에 필요한 준비와 발인일정 브리핑을 마치며 다음날 일정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세심하 살폈습니다.
발인날, 운구행렬이 장례식장을 떠날 때 가족분들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 맺혔지만
그 속에는 감사와 사랑 그리고 고인의 평안을 바라는 마음이 함께 담겨 있었습니다.
3일동안 긴 이별의 시간 동안 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모신 따뜻한 장례였습니다.
형제분들의 서로를 향한 배려와 자부님들의 진심 어린 정성, 손자손녀들의 조용한 눈물이 어우러진 사랑과 효심이 가득한 작별이었습니다.